게시물 7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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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7일 이후부터 'MEMOIR' 소식을 업데이트하지 않습니다. 2010년 안식년부터 사용한 SNS가 이제 익숙해졌습니다. 제 페이스북에서 MEMOIR을 대신합니다. https://www.facebook.com/iget12 

04-23
비통하다.. 언어의 폭력을 주목하는 나는 모든 종류의 폭력에 반대한다. 그러나 무섭다. 아주 무섭다.. 

전쟁의 공포를 느끼는 요즘 보스톤 마라톤 대회의 참사는 내 마음을 짓누른다. 나는 안식년을 이용해서 미국에서 2010년 시카고 마라톤을 완주했다. 눈에 선하다. 그와 같은 곳에서 폭탄이 터졌다? 마라톤 대회는 마음과 육체가 건강한 사람들이 모인 축제의 자리다. 대회 날은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축제이다.. 보스톤 마라톤은 미국의 축제 뿐 아니라 달리지 못한 우리 모두의 로망이다. 그곳에 폭탄이 터졌다. 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013년 4월 16일, 페이스북)
04-23
(1) 日아베 정부의 교육개혁안을 보니 엘빈 토플러가 '부의 미래'에서 폄하한 일본의 미래가 다시 보입니다. "경제 살리기에 인재 양성이 필수"란 주장은 그렇다쳐도 대입 토플 의무화는 누가 발의했을까요?  (2) 강한 국가, 의무화된 시험, 높은 학력기준을 강조하는 신보수주의 교육사상이 일본의 미래 성장에 동력이 되지 못할것이고 아베 총리 자민당 정부의 교육개혁안은 실패할것입니다. 본질…
04-23
"멘토의 범람.. 멘토의 소비.. 멘토의 몰락.." [2030 잠금해제] 김류미 컬럼 (2013년 4월 15일, 트위터)
04-23
"과학과 기술 기반의 합리주의.. 타자를 희생시키며 구축한 공동체가 개인의 고유성에 빼앗을 때.." (언어와 교육 역시 개인의 권리와 고유성을 희생시키며 공동체에 굴복시킨 수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지금도..)  (2013년 4월 14일, 트위터)
04-23
"순응적 시민이 많은 사회.. 분노가 팽패한 사회.. 어린이를 강요하는 어른들..." [삶의 창] 봄꽃과 어린이 / 김흥숙 시인  (2013년 4월 14일, 트위터)
04-23
(1) 시대와 타협하지 못한 예술가, 지식인의 삶이 고통스럽기만 할까? 그들에겐 잔뜩 겁먹고 눈치 보며 평생 사는 것이 더 힘든 일이다. 자신이 보고 읽으며 붙든 신념으로 때로는 세상과 대립되고 시대와의 불화에 냉소적인 말을 배울수도 있다고 본다. (2) 그러나 그들도 연약한 사람인지라 외롭고 힘들고 화가 나고 그러다가 결국 자기방어 기제가 작동하면서 일종의 피해의식만이 커질 수 있을텐데.. 그런점에서 보면 정치인 인생을 포기한 유시민의 최근 저서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정말 쿨~한 책이다.. (2013년 4월 14일, 트위터)
04-23
(1) 대학(원)에서 언어 전공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언어를 쪼개고 분석하며 항상 거리를 두고 언어를 바라본다. 언어의 창조적 단면인 무질서, 불확실, 여분, 즉흥, 재미, 생활, 권리, 정체성, 혹은 사회적 단면은 들여다 볼 생각도 못하고 졸업한다. (2) 그러니 그들이 졸업하고 일하는 언어프로그램에 무슨 변화가 있을까? 관행을 재생산할 뿐 어떤 용기도 지혜도 없다. 무늬만 인문학이지 언어를 인지나 과학의 단면으로밖에 보지 못하는데.. 정책, 문화, 교육, 치료에 어찌 새 생각을 심겠는가? (2013년 4월 14일, 트위터)
04-23
미국 아틀란타 교육감이던 베벌리 홀이 최고 45년까지 집행될 예정. 성과 기반의 교육행정으로 유명했지만 성적을 위해 답을 알려주고 채점조작, 협박도 서슴치않았습니다. 고부담시험 기반의 정책 운용에 재정 혜택까지 보장하면 이런 괴물을 피할 수 없습니다. (2013년 4월 9일, 트위터)
04-23
RT ": 시장이 국가를 대체하고, 소비자가 시민을 대체하고, 경쟁이 권리를 대체하고, 차별이 평등을 대체하고, 불평등이 정의를 대체하고, 이기심이 연대를 대체하고, 소비자주의가 휴머니즘을 대체했다. (에미르 사데르, 거대한 역설)" (2013년 4월 9일, 트위터)
04-23
'KBS 어린이독서왕 대회'라... 그냥 한숨만 나와요.. 책을 읽고 읽도록 돕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2013년 4월 6일, 트위터)
04-23
한국 2013년 현재.. 시험언어의 위상과 문화입니다.. 모든 교육은 언어교육인 셈인데 우리가 배우는 언어가 점차 괴물로 변하고 있어요!   (2013년 4월 5일, 트위터)
04-23
'한국어말하기대회' 홍보지를 보면서.. contest하는 말하기가 뭘까 생각해봄.  (2013년 4월 5일 트위터)
04-23
구본형 작가의 갑작스런 부음 소식에 오랜 친구, 아니 사모하던 스승을 잃은 마냥 큰 슬픔이 밀려온다. 그의 책도 10권 가까이 읽었지만 형형색색 줄 쳐둔 그의 글을 마음이 어려울 때마다 읽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상상하다 한번쯤 꼭 만날거라고 다짐하면서 빙긋 웃기도 했었다. 

“이 책은 놀이며 유희다. 채워지지 않은 욕망이고 욕망에 대한 절제다. 못 가본 삶에 대한 질투이다. 그동안 배운 학습의 노트이며, 읽었던 책들의 주석이다. 자전적 소설이고, 소설적 자전이다. 지나간 삶에 대한 파괴고, 앞으로 살 삶에 대한 창조이다. 나의 운명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보려는 실험이다.” (구본형,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 16쪽)

그는 40대 초반에 익숙한 직장을 떠나 1인연구소 활동을 시작하면서 인문학 기반의 변화경영 책을 쓰는 글쟁이 인생을 선택했다. 내가 그의 책을 만날 때 나 역시도 40대의 길목에서 줄서기와 힘자랑의 학계 관행에서 벗어나 독립적이면서도 자기확장성을 가진 학자가 되고 싶었다. 글쟁이를 꿈꾸던 내게 그의 책쓰기는 늘 귀한 영감을 주었었다. …
04-23
예배 때 빽빽히 메모해둔 글.. 함께 나눕니다. "허망한 욕심과 교만은 죄가 된다.. 지식도 하나님으로 가는 자유를 막는다면 배설물만도 못한 것.. 예수님이 업히라고 하면 그냥 눈 감고 업힐 것.. 성령의 열매는 평화와 회복임을 기억하라.. 가서.. 복음으로 살고.. 늘 동역자와 사역하라.. 본향을 두고 나그네의 삶을 살아라.. 평생 살 사람처럼 중독된 삶을 살지 말라.. 계속 비우며 선한 것으로 채워라.. 당당하게 살아라.. 비루한 삶이 아닌 존귀한 삶으로.. 오늘 당장 그렇게 시작할 수 있다.." (2013년 4월 13일, 페이스북)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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