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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선수가 내일 은퇴경기 한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20년 동안 팬이었습니다. TV 앞에서, 잠실체육관에서 함께 마음 졸이고 환호하고 기뻐한 제 젊은 시절의 영웅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섭섭합니다.
05-01
큰 차를 타고 다닌다고 더 관대한 건 아니었습니다. 얼마나 경적을 울려대며 거칠게 운전하는지... 큰 차를 타고 다니면 작은 차를 타고 다니거나 차가 없는 사람이 우습게 보일까요? 더 많이 가지고 있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더 관대할 수 없는지요. 얼굴이 아주 예쁜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함이 있으면 더 좋을텐데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라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배려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쉬운 얘기죠? 제가 얼마나 잘 난 사람인지, 많이 가진 사람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04-25
한동안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marker로 밑줄 치며 메모하며 지치면 커피 마시며..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봄볕이 참 좋다는 느낌만 안고 책을 한참 읽었는데 문득 모습이 궁색맞다고 느꼈습니다. 유리에 비친 모습이 그랬습니다. 창 밖에 보이는 고급 승용차, 멋진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에 주눅이 들었는지... 쉰살이 되어도 이렇게 책을 볼 수 있을지 생각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돈과 지위 밖에 남는게 없다는데... 의미있는 책을 만들고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을 다시 했습니다. 학생들 생각하다 마음이 복잡해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04-25
보름동안 다녀오기로 한 국가시험의 출제자 업무를 고민 끝에 결국 거절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도저히 할 수가 없습니다. 새 일을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주 내내 개인적인 시간을 좀 쓰려고 합니다.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다음 주에 연락주십시요.
04-21
제가 소속된 온누리 교회에서 자주 듣는 말씀입니다. 배우거나 가르치거나 둘 중 하나는 하라고 것입니다. 그러면서 멈추지 말라는 겁니다. 안주하지 말라는 겁니다. 저도 제 목숨 다할 때까지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이 없길 원합니다. 밥을 한끼 먹으며 메뉴를 정하는 작은 일상에서부터 새 것에 관한 호기심을 갖길 원합니다. 평생 비전을 품고 항상 길 떠나는 나그네처럼 살고자 다시 다짐을 합니다. 그 길이 무언지 몰라도 내게 주어진 그릇만큼 값진 일을 하길 원합니다. 기득권을 가질수록 나이가 들수록 나를 감추며 죽어가는 삶을 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04-18
어제 청평에 영문과 야간학부 엠티 다녀오고.. 지금 넘 피곤ism.. 엠티 같은 분위기 막 어색함.. 학생 엠티는 학생이 알아서 노는게 좋셈.. 선생은 이제 빠지는게 좋고.. 그런 생각 해보았셈.. 소수 막강파 혀 내두를 정도고.. 그런 학생들 가르치는 것 무지 부담주의.. 모두 편히 쉬셈. (소주 몇병 까고도 넘 쌩쌩~한 1학년 새내기 말투대로 적어 보았셈. '--다'로 문장이 종결되지 않음.)
03-28
제7회 전국 대학생 영어 말하기 경시대회: 한국영어교육학회, 동아일보사, (재)국제교류진흥회 주최, 시사영어사 후원으로 집단영어면접 시험방식으로 전국 대학생 "영어 말하기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저도 심사를 해보았지만 대회에서 숙명여대 학생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03-23
학부제나 또 여러가지 이유로 학생들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차에 숙명여대에서 시작한 학생-교수간의 멘토 프로그램에 특별한 애정이 생깁니다. 가까이 있는 소수의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자 합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숙명여대 AFN 청취 동아리 ALA의 지도교수이기도 합니다. 멘토, 동아리 지도교수, 대학원생 스터디 팀장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03-19
2004년 봄학기 '한국 영어교육/평가전문가 직업세계 탐구' 멘토과정 모임이 3월 18일 저녁 6시 10분에 신교수회관 410호에서 열립니다.
03-08
숙명여대 일반대학원에서 개설되는 '의사소통능력의 이해와 평가' 과목은 석사학위 과정 대학원생을 배려한 과목입니다. 박사 학위 과정에 계신 분은 다른 과목을 수강해 주십시요. 석사와 박사 과정에 계신 분들이 같이 수업을 들으면 박사과정 분들이 수업 토론이나 조별 활동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석사과정에 계신 분이 창의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을 내놓을 기회를 잃어버립니다. 평가 분야를 처음 접한 박사과정 학생이라면 제게 사전 허락을 맡으시고 이미 평가 분야를 한번이라도 공부하신 박사과정 학생은 다른 과목에서 만나겠습니다.
02-27
영국 윈드미어에서 찍은 사진. 연구자로서 배울 점이 참 많은 교수..
02-22
영국 윈드미어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I miss you all!
02-22
2월 7일 서울교대에서 한국영어교육학회 special interest group 학회가 있습니다. 평가 분과도 ETS, Phonepass 등의 관계자와 함께 full dat meeting을 합니다.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2월 11-12일 MATE 워크샵 역시 제게 사전 허락을 받으시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배우실 수 있는 기회니 연락주십시요. 2월 14일은 경인교대(구 인천교대)에서 한국외국어학회가 열립니다. 2월 7일 학회나 2월 14일 학회에는 오후에 제가 발표도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02-03
구정 연휴가 포함된 1월 18-24일 동안 British Council 에서 주최한 ELT and Assessment Professional Seminar에 잘 다녀왔습니다. Manchester-Windermere-London에서 숙박을 했고 18개국 30여명의 참여자와 함께 먹고 자면서 열띤 토론도 나누고 좋은 워크샵도 들었습니다. 새로운 지평을 찾은 것같아 체류 내내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었습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1-07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소망이 있으시겠지만 무엇보다 자유함과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자신을 정죄하기 보다는 괜찮다.. 괜찮다 하며 영혼의 억압에서, 사람들의 시선에서, 하고 싶지 않은 말에서 자유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평생동안 반복되며 축적되는 일상에서 은혜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쓰지 않는 전기제품에 전원이 연결되며 신기하게도 TV가 나오고 냉장고가 돌아가는 것처럼 그 무언가에 연결되어 그 어떤 일에 기적같은 에너지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Miracle 20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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