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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기 잘했다. 속도를 낼 수가 없으니 오히려 휴식이 된다. 그들의 우연과 선택 가운데 내 삶의 욕망이 다시-읽혀진다. 지난 학기에 강의했던 생태주의 세계관으로 본 언어습득 논점들이 자꾸 떠오르는데... 사랑도 언어도 결국 다양한 기호체계가 충돌하며 내게 유의미하게 출현되는 것이고 그러한 사건을 은유로 해석하는 주체성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는데.. 연애든 학습이든 입력과 산출의 독립변수로 관리/정복/소유하는 전통적인 언어습득론에 내가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밖에. 언어와 사랑을 묶어서 사유하는 건 언제나 즐겁다. (2012년 12월 21일, 페이스북, 트위터)
12-24
연구자로 학자로 제가 서있는 곳에서 어딜 누구를 바라봐야할지... 여하튼 그래서 제가 하고픈 일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RT "@kangkumsil: 괜찮아! http://t.co/YQQILcVS"

저도 제가 서있는 곳에서 위로를 함께 나눕니다. "@kdoosik: 그저 너의 등을 감싸 안으며 다 잘 될 거라고 말할 수밖에... 김윤아 Going Home http://t.co/Usj0EjKm" (2012년 12월 20일, 페이스북, 트위터)
12-24
지금까지 제가 쓴 논문을 편집/수정해서 '한국의 영어평가학 4: 사회문화편' 출간했습니다. 한국문화사에서 발간. 책 값이 무려 32000원. 과연 누가 살까요? 선인세 받은 것만으로 만족하고요 내년부터는 진짜 쓰고 싶은 책들만 준비.. (2012년 12월 18일, 페이스북, 트위터)
12-24
큰 시험 기반의 정책은 이윤/편의를 확보, 통제/경쟁을 조장합니다. 그러나 언어교육은 복지, 권리, 생태 관점에서 다뤄야합니다. 아이들을 성급하게 학습부진아로 낙인찍는 큰 시험정책은 낙인을 쉽게 지울수도 없게합니다

RT "@FairTestOffice: FairTest infographic highlighting points from What's Wrong with Standardized Testing Fact Sheethttp://t.co/DkzPtfWf" (2012년 12월 18일, 페이스북, 트위터)

12-24
RT "@herland21: '학교는 왜 가는가'란 물음에 답하기어려워하는 아이들. 모범답안대로 쓴 글에 좋은 점수를 줄수없다 하자 '그럼 모범답안은 왜 있는 건데요'라는 학생 반문에 답을 못하는 교사들. 좋은 질문을 가진 드라마의 힘 <학교2013> (2012년 12월 17일, 페이스북, 트위터)
12-24
종강이라 프랑스식 브런치를 먹자고 학생들과 이태원으로... 뭔지 잘 모르겠지만 맛있어요. (2012년 12월 17일, 페이스북)
Photo: 종강이라 프랑스식 브런치를 먹자고 학생들과 이태원으로... 뭔지 잘  모르겠지만 맛있어요.
12-24
올해 어쩌면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드린 예배에서 정재륜목사님이 설교 중에 일화로 언급하신 Derek Redmond 영상.. 아버지에게 안겨 우는 모습에 코 끝이 찡하네요. So is God with us..http://t.co/awY8AbZb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은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John 15:17)  (2012년 12월 16일, 페이스북)
12-24
언어는 공동체에서 살아숨쉬는 역동적인 생명체다. 수많은 역사적 사례로 알 수 있다. 그러나 획일적인 규범화, 과잉 표준을 조장하는 근대 자본주의적 산물, 예를 들면 거대시험 기반의 사교육 산업에 언어를 전공한다는 (예비)학자들도 대부분 뒷짐을 지고있거나 그참에 한 몫들 챙기고 있다. 언어의 다면성을 허락하지 않을 때, 특히 역사적 담론이나 사회적 맥락에서 언어를 다루지 않을 때 언어는 그저 분석의 대상, 정복의 목표, 상품의 가치로 객체화될 뿐이다. 소통방식/대화의 변이형, 소수자/underachiever의 언어는 결코 인정될 수 없다. 그리곤 어찌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고 사용하는 재미와 모험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언어 전공자들의 무기력함은 언어관의 빈곤 때문이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선 모더니티의 성찰 수준이 정말 창피하다. 사회적 비용을 더 치루더라도 다양한 언어적 권리, 언어정체성의 회복을 실행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허구의 문화, 경직된 표준이 우릴 공허케할 것이다. (2012년 12월 6일, 페이스북, 트위터)
12-24
12-24
말하기시험만 시작한다고 교육문화가 바뀌지 않죠.. 국가영어능력시험도 의사결정력을 더 낮춰야합니다. 저부담정책이 대안입니다. "@KimchiEnglish: 영어 말하기 시험, 족집게 유형 외우기?http://t.co/yz5Qd44j" (2012년 12월 11일, 페이스북, 트위터)
12-24
어제 정혜신 정신과의사의 민통당 TV 찬조연설을 보는데 말투나 표정 그리고전달하고자하는 내용에 진실성이 느껴졌습니다. 부부가 살아가고 사랑하는 얘기를 담은 김두식교수의 인터뷰입니다. 이렇게 사는 부부도 있어요. http://t.co/Rg9enJxN

‎'공감과 치유..' 최고의 찬조연설이었습니다. "@jk_space: 정혜신 정신과의사의 연설. 울먹입니다. 하루 40명 이상의 자살. 절망사회..해고, 당신에게도 일어날수있는 일, 와락 껴안는 치유사회로!http://t.co/xFPyrVuB" (2012년 12월 10일)
12-24
철학자 강신주의 짧은 강연인데 들뢰즈의 단독자, 시인 김수영, 그리고 인문정신에 대한 얘기를 잘 풀어내시네요.http://t.co/AQrS9uM8 (2012년 12월 9일, 페이스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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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unday Comics...
(2012년 12월 8일, 페이스북)
12-24
서울 첫 눈! 캠퍼스에 눈이 이렇게 쌓이고 있어요. (2012년 12월 5일)

Photo: 서울 첫 눈! 캠퍼스에 눈이 이렇게 쌓이고 있어요.
12-24
Finally.. 미뤄둔 보고서를 어제밤에 드디어 제출했고.. 첼로 무반주 곡들을 들으면서 미뤄둔 학생들 페이퍼를 읽고 있는데 마음이 참.. 첼로음에 춤을 추네요. 내일은 눈이 온다고 하고 열흘 후엔 종강인데 학생들보다 제가 더 설레요.. 크리스마스 시즌엔.. 끝과 시작, 용서와 사랑, 환호와 걱정.. 그 어느 때보다 더 emotional할수밖에 없죠.. (2012년 12월 4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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